▲ 이효리,이상순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이효리 측은 28일 모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이 알고 지낸 지는 1년 이상 됐으며 교제를 시작한 지는 5개월 정도 됐다”라며 두 사람이 교제 중임은 인정했다.

그러나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좋게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열애라고 하기에는 지금은 좀 무리가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효리의 상대남은 1999년 3인조 혼성그룹 롤러코스터 1집 음반 '내게로 와'로 데뷔, 2006년까지 롤러코스터 멤버로 활동을 이어온 이상순이다.

이상순은 영화 '허밍'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사랑을 놓치다'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현재 김동률과 그룹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 '기억해'를 함께 작업하면서 사랑을 싹틔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가 가입해 활동하는 몽물 보호 시민 단체 '카라'에 이상순이 먼저 가입한 점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톱가수 이효리(33)가 이상순(38)과의 교제 사실은 인정했지만, 아직까지 열애 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이상순의 한 측근 또한 "이상순으로부터 이효리와 사귄다는 말은 들었지만 더 이상의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라며, 이상순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상순은 홍대를 주무대로 활동중인 가수 요조와 한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지난 1998년 옥주현 이진 성유리와 함께 4인 걸그룹 핑클로 가요계에 데뷔, 2003년 첫 솔로 앨범을 발표, '텐 미니츠'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톱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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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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