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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수영장 갖춘 고급 임대주택 건설"
서원일 | 승인 2022.07.14 18:16
13일 서울런 멘토단 하반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연설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3대 임대주택 혁신방안’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에서 열린 ‘2022 도시와 공간포럼’ 기조 강연자로 나서 “임대주택 내에 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하는 등 품질개선에 나서겠다”며 “이렇게 약속하니까 과장이 심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미 관련 내용을 포함해 하계5단지는 조감도까지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이 제시한 혁신방안은 크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위한 ‘품질 개선’ △차별ㆍ소외를 원천 차단하는 ‘완전한 소셜믹스’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단지 단계적 재정비’ 등이다.
 
오 시장이 언급한 서울 노원구 하계 5단지는 지난 1989년 입주한 국내 1호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기존 640가구에서 1510가구로 늘어난다.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혼합한 ‘소셜믹스’ 단지다. 총 6개 면적으로 구분해 짓는데 이 중 전용면적 36㎡와 43㎡의 임대ㆍ분양 가구 수가 같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이 서로 존중ㆍ공존ㆍ상생하는 아파트 단지를 만들겠다는 게 오 시장의 구상이다. 소셜믹스는 일반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도 적용한다.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거나 공공 기여를 많이 한 단지는 재건축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추가 용적률 제공, 층수기준 완화 등의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오 시장은 “하계 5단지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준공 30년 이상 34개 임대주택 단지 4만 가구를 재건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주거ㆍ상업ㆍ공업지역 등 기존 틀에 맞춘 도시공간 개발을 싹 바꾸는 이른바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을 추진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역(Zoning)의 구분을 혁파해 개발을 시도하는 비욘드 조닝을 작년부터 준비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도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함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욘드 조닝이란 주거ㆍ상업ㆍ공업ㆍ녹지지역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건축물 종류, 높이, 개발 밀도 등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데 이를 개편해 복합 기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내놓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핵심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그동안 획기적인 도시 재정비 방안을 놓고 고민하다가 모아타운을 기획하게 됐다”며 “주택을 한 채 허물고 한 채를 지으면 녹지도 주차장도 없지만 적어도 네 채 허물면 이런 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을 ‘미래감성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시민이 한강과 야경을 즐기며 야외 조각전, 버스킹, 예술 공연들을 즐길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서울 내 30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지가) 공원 등을 조성한다면 대신, 높이제한 풀고 용적률 인센티브 확실하게 줘서 경제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푸른 도심을 통해 서울의 매력 지수를 올릴 방안을 계속해서 고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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