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SRT(수서고속열차)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급정차하면서 탈선해 부상자 7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 수서역으로 향하던 다행히 부상자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일 SR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3분께 부산에서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수서고속열차)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급정차하면서 탈선해 부상자 7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338호 열차를 이끄는 동력차(운전실)가 대전조차장역을 통과하던 중 뒤 따라오던 객실차와 이 열차를 밀어주는 후미 동력차 두 곳에서 궤도를 이탈을 했다.
 
이 사고로 SRT 후속 열차 4대 운행이 중지됐고, SRT와 선로를 함께 쓰는 KTX 열차도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일반 열차 선로로 우회 운행을 하는 상태지만 후속 열차가 30~40분가량 지연 운행되고 있다.
 
열차 사고와 함께 선로와 전차선 등 일부도 파손된 가운데, 본격적인 사고 복구는 열차 운행이 종료되는 밤 11시가 지나는 대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