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법치 사법 김영삼
YS가 그렇게 못마땅한가!
푸른한국닷컴 | 승인 2011.01.26 18:27

“18년간 장기독재를 한 박정희가 이 나라 군사독재 정권의 원흉”“수많은 국민이 무자비한 탄압과 고문에 의해 비명에 죽어갔다“”2년이나 남은 대선이 조기에 과열되는 것은 나라를 위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정치인들의 애국심과 자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민주동지회 신년인사회에서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다.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자! 발언 자체에 무슨 잘못이 있는가?

물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공과에 있어서 5000년 가난에 찌들은 이 나라를 근대화의 기초를 놓음으로서 오늘날 경제대국 대한민국이 있게 한 위대한 업적에 대해서는 누구나가 인정해야 할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18년 장기독재정권으로 언론을 탄압하고, 집회결사의 자유를 박탈하고 인권을 유린한 무소불위의 철권통치가 있었음은 분명한 일이고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이 아닌가!

더군다나 김영삼 전 대통령이야말로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고난의 삶을 살아온 피해당사자로서 그만한 발언조차 할 수 없는 일인가?

물론 차기대선을 앞두고 국가미래연구원이라는 대선캠프나 다름없는 씽크탱크를 가동하며 나름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첨예한 시기에 누가 보더라도 박근혜 를 지목한 조기대세론을 차단하려는 저의가 밑바탕 된 발언으로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가원로로서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임에는 비판 받을 만하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서 발언자체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정도로 끝날 사안을 국민의 선택에 의해 합법적으로 대통령을 역임한 분에 대해 그분의 모든 치적을 부정하고 폄훼하며 파렴치범으로 매도하는 행태는 자제되어야 한다.

생각해 보라!

역대 어느 대통령이나 누구를 막론하고 공,과는 있게 마련이며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하는 것이 옳은 일이지 과만을 집중조명해서 그것이 그분의 전부인양 편향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일이다.

비록 국가부도사태인 IMF경제위기를 초래하고 차남인 김현철의 각종 비리로 실정은 있었으나 금융거래의 정상화와 합리적인 과세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추진된 “금융실명제”를 강력하게 실시하여 부정축재, 정치자금, 부동산투기등의 불법자금의 고리를 끊어 비리의 온상인 검은돈을 투명화 하는 바탕이 되었으며 정치군인집단인 군 부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척결한 일등은 그가 아니면 할수 없었던 크나큰 업적이라 아니 할 수가 없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단한가지 이유만으로 전직 대통령의 발언 한마디를 두고 이렇듯 마구 비난하는 박근혜지지자들에게 솔직하게 한마디 하자!

대체 박근혜가 누구인가?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여식이고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며 차기 유력한 대권후보중 한사람일 뿐 박근혜가 모든 국민이 존경해야만 할 대한민국의 위인이며 어느 누구도 감히 범접하지 못할 신이라도 되는가?

도대체 박근혜가 그동안 국가를 위해 무엇을 했으며 조금이라도 국가에 이바지 한 일이라도 있었던가?

각종 언론기관의 보도와 회고록으로 심지어 인터넷 검색창만 두드려도 알 수가 있는 명백한 사실까지도 부인하며 “당신이 그 시대를 살아 보았느냐? 던 가 ”직접 현장에 있었느냐? 라고 윽박지르며 유리한 것은 공정보도에 당연한 일이고 불리한 것은 왜곡보도에 조작된 일로 치부해버리며 분명한 잘못에도 인정하기는커녕 어떠한 명분이라도 끌어대 합리화시키기에 여념이 없는 행태에는 어안이 벙벙하다 못해 정말 기가 막히고 포복절도 할 일이 아닌가!

어쩌면 인간이 60년을 살아오면서 단한번의 실수도 없고 잘못도 없이 그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정도요 원칙이요 구국의 일념이라 주장하며 아무런 근거나 이유도 없이 아니 개연성조차도 없이 막무가내로 무조건 통일도 할 수 있고 지역갈등도 치유되며 빈부격차도 해소되고 경제대국도 이룰 수가 있다는 건지 나로선 도저히 이해불가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일이야 개인의 선택이라 알아서 할 일이지만 최소한 보편적인 상식과 합리적인 사고에 의한 옳고, 그름의 분별력과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지 못하면서 정당한 비판마저 적으로 돌려버린다면 외연확대는 고사하고 반 박근혜 세력만 양산시켜 경선조차 필패를 면치 못할 것이다.

이 글은 리얼콘 자유토론마당 실린 ‘bluma’ 의 글입니다. ‘bluma’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푸른한국닷컴  news@bluekro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푸른한국닷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최근 이슈기사
퍼플섬에서 꽃 피운 버들마편초퍼플섬에서 꽃 피운 버들마편초
코로나19 발생현황, 5월 5주 주간 신규 확진자 119,582명·전주 대비 2.6% 감소코로나19 발생현황, 5월 5주 주간 신규 확진자 119,582명·전주 대비 2.6% 감소
김의철 KBS 사장 김의철 KBS 사장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하면 즉시 사퇴하겠다"
날씨예보, 내일(금) 중부내륙 오전까지 비 예상날씨예보, 내일(금) 중부내륙 오전까지 비 예상
icon가장 많이 본 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2가 247 3층  |  TEL : 02-734-4530(代)  |  FAX : 02-734-8530  |  긴급연락처: 010-2755-6850
제호 : 푸른한국닷컴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98  |  창간일 : 2010. 07. 20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준  |  마케팅이사 : 김혁(010-3928-6913)
Copyright © 2010-2023 푸른한국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ugsum@nate.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