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배우 이얼

배우 이얼(이응덕)이 영면에 들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8일 오전 8시30분 서울의료원장례식장에서 이얼의 발인이 가족과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고인은 지난해 8월 식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하다 향년 58세의 나이로 지난 26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연극배우로 고생하며 젊은 인생을 보내다 영화와 드라마등에 출연하며 꽃을 피우려는시점에서 별세해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갑게 했다.
 
고인은 지난 1983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92년 영화 '짧은 여행의 끝'을 시작으로 매체 연기를 펼쳐왔고,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중독'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사생결단' '무방비도시' '화려한 휴가' '82년생 김지영' '제8일의 밤' 등에 출연했다.
 
또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이삼보 역과, SBS '스토브리그' 윤성복 역‘과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문영(서예지 분)의 아빠 고대환 을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종영한 tvN '보이스4'가 유작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