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장애인재단

방송인 안선영(46)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안선영은 장애인의 날을 맞은 20일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 청소년 재능 발전을 위한 장학금 2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2021년 한 해 동안 안선영이 직접 기획해 진행한 온라인 러브바자 수익금과 온라인 애장품 경매 수익금이 더해진 금액이다.
 
특히 안선영은 2014년 8월, 한국장애인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부터는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러브바자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장애인 인식개선 및 모금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안선영은 “봄꿈 장학사업을 통해 장애 청소년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하고, 자립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재능이 있는 장애 청소년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선영은 작년 4월에도 장애 청소년 재능 발전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했다.
 
안선영이 기부한 장학금은 한국장애인재단의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의 기금으로 조성되어 문화, 예술 분야에 재능과 꿈이 있는 장애 청소년을 발굴 및 지원하게 된다.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의 역대 장학생으로는 1대 신수성(발달장애, 회화), 2대 박진현(발달장애, 색소폰), 3대 이소정(시각장애, 보컬), 4대 신승민(발달장애, 피아노)가 있다.

안선영은 2007년부터 기부를 목적으로 한 바자회 ‘러브바자’를 기획 및 운영하며 16년째 나눔을 몸소 실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