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각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새 정부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를 지명했다.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중앙일보 대기자 출신 박보균 특별고문, 국방부 장관에는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이창양 KAIST 경영공학부 교수가 후보로 내정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호영 전 경북대학교병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을 지명했다.
 
한편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장도 발표하느냐는 물음엔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