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린.사진@이하린인스타그램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하린이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시위를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이하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경솔한 행동과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과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충고와 질타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도 제 자신이 실망스럽고 용기가 나지 않아 오늘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사과문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하린은 "저의 불편함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공감과 이해의 마음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 주변과 사회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매사에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하린 사과문.사진@이하린인스타그램

이하린은 앞서 자신이 다리를 찍은 사진과 함께 "장애인 시위로 인해 나는 결국 30분을 버렸고 돈 2만원을 버렸다^^+지각 남에게 피해주는 시위는 건강하지 못합니다 제발 멈춰"라는 내용의 글로 장애인 단체 시위로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식으로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