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하는 이진숙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사진@푸른한국닷컴

 "사선을 넘어 목숨을 걸고 전쟁 현장을 지켰던 것처럼 담대한 마음으로 대구를 바꿔나가겠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이진숙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에 소재한 삼영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대구 서구 국회의원, 이갑산 범시민단체연합 회장, 조희진 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여성본부장, 김재철 전MBC 사장,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진숙 후보는 17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대구 경제를 꼴찌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대구 시장에 출마한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지금까지의 시장, 지금까지의 후보들과는 다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 김재철 전 mbc 사장,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사진@푸른한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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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어 "사선을 넘어 목숨을 걸고 전쟁 현장을 지켰던 것처럼 담대한 마음으로 대구를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진숙 예비후보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대구신명여자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한국외국어대 통역대학원 한·영동시통역학 졸업했으며 1986년 MBC 기자로 입사해 문화부, 사회부, 국제부 등을 거치며 MBC 보도본부장과 대전 MBC 사장을 역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1991년 걸프전, 2003년 이라크전 등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MBC뉴스 이진숙입니다"란 인사말은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깊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