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발표된 3곳의 여론조사 기관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13일 후보단일화를 제안한 안철수 후보는 하락 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15~1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를 실시해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 앞서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48%, 이재명 후보는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7%) , 심상정 후보(3%)가 뒤를 이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변동이 없었고, 이 후보는 3%p 상승했다. 안철수 후보는 1주 전보다 1% 하락했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2%p 에서 9%p로 다소 줄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해 18일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4%,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1%, 심상정 정의당 후보 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갤럽 조사에 비해 윤 후보(37→41%)는 4%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36→34%)는 2%포인트 하락하면서 지지율 차이가 1%포인트 초접전에서 오차범위 밖인 7%포인트로 벌어졌다. 안 후보는 2%포인트 하락했고 심 후보는 1%포인트 올랐다.

특히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4% 상승한 것은 답변을 주저하고 있던 '없음/모름'층이 윤석열 후보 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라임경제·펜앤드마이크 등이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20대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누가 다음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4.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9.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7.9%,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1.5%, 심상정 정의당 후보 1.9% 순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11일 발표보다 윤석열 후보는 44.9%보다 0.3% 하락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38%보다 1.9% 상승했으며 안철수 후보는 8.7%보다 0.8% 하락했다. 심상정 후보는 2.8%보다 0.9% 하락했다.
 
윤 후보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5.1%)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51.2%), 부산·울산·경남(50.5%), 경기·인천(45.7%), 대전·세종·충청(43.2%), 서울(40.6%) 순이었다. 광주·전남북에서는 17.6%에 불과했다. 반면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광주·전남북에서 72.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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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조사는 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 병행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0%다.
 
한국갤럽 조사는 15~17일 전국 유권자 1007명 대상의 전화 면접원 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1%다.
 
프라임경제신문, 펜앤드마이크, 미래한국연구소, 고성국TV, 이봉규TV 등의 조사는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공동으로 의뢰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8%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2021년 10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