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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명절 이틀째인 30일 세 곳의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다자 대결을 한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5.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7%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21~22일) 대비 2%p 떨어졌다. 이 후보는 같은 기간 4.2%p 상승했다. 이에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조사(11.6%p)보다 6.2%p 좁혀진 5.4%p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p 떨어진 8.3%로 조사됐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6%(0.2%p↓)였다. 이 외 '기타'는 2.2%(0.3%p↑), '없음'은 1.5%(0.7%p↓), '잘 모름'은 0.7%(0.2%p↓)였다.
 
여론조사 업체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이재명 후보가 33.0%, 윤석열 후보가 32.5%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이 후보는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같은 업체 조사 때와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동률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 주 조사보다 1.3% 하락한 9.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0.3% 상승한 2.5%였다.
 
30일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후보 37.8%, 이재명 후보 33.2%로 집계됐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 조사 때보다 4.8%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재명은 1.3%포인트 하락하면서 윤석열 후보가 선두로 올라섰다. 윤석열 후보는 3주새 11.8%포인트 급등한 반면, 이재명 후보는 5.9%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11.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3%였다.
 
* 뉴데일리(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최종 응답률은 7.9%다.
 
* CBS(서던포스트)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표본에서 성·연령·지역으로 번호를 무작위 추출한 뒤 전화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0.5%다.
 
* KBS(한국리서치)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100% 휴대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