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미수

배우 김미수가 세상을 떠났다.향년 30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5일 김미수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김미수가 이날 새벽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나아가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미수는 지난 2013년 연극 '예술하는 사람들'로 데뷔했으며 2019년 드라마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면서 현재는 방송 중인 JTBC 드라마 '설강화'(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 출연 중이다.
 
김미수는 '설강화'에서 학생운동을 하는 호수여대 사학과 4학년 여정민 역을 맡아 열연하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에 떨어진 낙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