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범 국민의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사진@시사포커스화면캡처

이신범(71) 전 한나라당 의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에 임명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3일 이신범 전 한나라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4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함께 시대교체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짚고 나가야 할이 있다”면서 “안철수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최대 피해자였다. 문재인 정권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은 매우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의 선거개입과 부정은 다시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면서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대통령은 민주당은 탈당하고 공명 선거를 위해 선거중립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국무총리,행안부 장관,법무부 장관 등 선거와 관련된 선거관련 장관들은 민주당 당적을 이탈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장관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1980년 신군부 국보위 시절 요원으로 활동한 김종인은 1991년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으로 2억1천만원의 뇌물을 받아서 복역한 뇌물 전과자로 이런 사람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국민의힘 내세우는 새시대와 공정과 상식과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DJ-YS관계에서 YS를 택한 이신범 전 의원은 김대중 정권 시절 DJ를 겨냥한 그의 사격은 거의 전방위적으로 이뤄져 ‘DJ저격수’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