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 결혼. 사진@이현경인스타그램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현경(33)이 결혼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이현경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소중한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전해드리고픈 마음에 글을 적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현경은 "멀리서 또 가까이에서 저의 부족한 모습도, 작은 노력도 여러 해 지켜봐주셨기에 제게 의미있는 일 역시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며 "보내주셨던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거름삼아 지혜롭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마음껏 만나 뵙지 못한 채 서로의 안녕만을 바라는 날들이 오랫동안 지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예상치 못한 시간들은 너무 빠른 것 같기도, 너무 더딘 것 같기도 하다. 모쪼록 강건하시기만을 바란다”고 글을 마쳤다.
 
사진 속 이현경은 오프숄더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예비신부의 행복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현경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치기공학과 출신의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SBS 스포츠로 이직한 황보미의 대타로 KDL 시즌 2 리포터로 투입되면서 첫 방송을 치렀다.
 
2014년 KDL이 시즌 4까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의 리포터로 투입됐다.
 
2016년 SPOTV GAMES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도 발을 들이면서, 관련 프로그램인 PTL Korea에 정윤성, 하광석, 복한규, 강승현과 함께 MC로 발탁됐다.
 
스포티비에서 퇴사하여 프리랜서 신분이 된 후 2018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의 리그에 리포터 & 인터뷰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