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국민의당은 3~4일 이틀 동안 전당원 온라인 투표(총투표율 19.59%)를 진행한 결과, 단독출마한 안 대표가 찬성 92.18%, 반대 7.82%를 얻어 대선 후보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9일 전 대선후보 공모 공고를 내고 대선후보 선출 절차를 밟았으나 실제적으로 안철수 대표가 단독출마해 추대 형태가 되었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 등록 신청비(심사비)는 1억원으로 책정됐다. 당초에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등록했다 탈락한 전통시장 상인 강성현 씨도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등록했으나 당은 부적격 통보를 했다.
 
강 씨가 지난 8월 국민의힘 대선 예비경선 후보로 등록했다가 탈락한 경력을 제출 서류에서 누락한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