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제20대 대통령후보자선거 제2차 컷오프 경선 결과 발표를 하였다. 사진@국민의힘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8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이 2차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는 탈락했다.
 
이번 컷오프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선거인단 투표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관위는 ‘정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까지 공표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등에 따라 2차 예비경선 순위와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당원 투표 결과가 포함된 종합 순위 공표는 가능하다’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유권해석에 따라 본지가 취재한 결과, 종합 1위는 윤석열, 2위 홍준표, 3위 유승민, 4위 원희룡 후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본경선은 앞선 1·2차 예비경선과 달리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11월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