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5일 오후 국회는 이낙연 전 대표의 국회의원 사직안을 본회의에 상정했한 결과 총 투표 209표 중 찬성 151표에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가결됐다.

이 전 대표는 신상 발언을 통해 “제게 임기 4년의 국회의원을 맡겨주셨지만, 그 명령을 이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사과했다. 너무나 큰 빚을 졌다고 표현한 뒤에는 “평생을 두고 갚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전 대표가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 지역구는 내년 3월9일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를 치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