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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차 슈퍼위크 51% 승리…이낙연 31% 추격 불씨
서원일 | 승인 2021.09.12 20:04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2021.9.12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지역경선 4연승 '대세론' 구축…이낙연 "희망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경선레이스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득표의 완승을 하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의원직 사퇴로 배수의 진을 쳤던 이낙연 전 대표도 득표율 30%를 돌파해 후반전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표된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 전 대표는 31.45%로 2위를 유지했다. 이 전 대표가 이번 경선에서 30% 고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3%), 박용진 의원(1.16%), 김두관 의원(0.60%) 순이었다.

이 지사는 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과반의 지지를 보여준 선거인단, 당원과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진심을 다해 대한민국에 필요한 일들을 설명드리고, 제가 거기에 부합하다는 점을 열심히 읍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민심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본선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시게 되지 않았나 짐작한다"며 "희망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차 슈퍼위크 사이에 시차가 꽤 있다. 민심의 변화가 누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지사는 이날 함께 발표된 강원 지역 순회경선에서도 득표율 55.36%를 기록, ▲ 대전·충남(54.81%) ▲세종·충북(54.54%) ▲대구·경북(51.12%)에 이어 4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그다음으로 이 전 대표(27.00%), 추 전 장관(8.61%), 정 전 총리(6.39%), 박 의원(1.90%), 김 의원(0.73%)이 뒤를 이었다.

 이 지사는 1차 선거인단 개표 결과와 강원권을 포함한 누적 득표율에서 51.41%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 전 대표가 31.08%로 2위, 추 전 장관이 11.35%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이밖에 정 전 총리(4.27%), 박 의원(1.25%), 김 의원(0.63%) 순이었다.

추 전 장관은 전날 고향인 대구·경북 지역 순회경선에서 큰 차이로 정 전 총리를 제치고 첫 누적 3위로 뛰어올랐다.

민주당은 추석 명절이 지나고 오는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지역 순회경선을 치른다. 1차 슈퍼위크 후 약 2주간의 시차가 있는 셈이다.

이후 제주(10월 1일), 부산·울산·경남(2일)에 이어 열리는 인천(3일) 순회경선에서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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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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