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풍경지난달 31일 오후 부산 강서구 죽동동 농민 김경양씨 논에서 부산지역 올해 첫 벼 수확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7일은 이슬이 맺히고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는 절기 '백로(白露)'다.그러나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다.
 
24절기 가운데 열다섯 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백로는 양력으로는 9월 7일에서 9일 무렵, 음력으로는 8월에 든다고 알려져 있다. 처서와 추분 사이에 드는 가을의 세 번째 절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는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뒤엉켜 이슬이 맺히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때문에 '흰 이슬'이라는 뜻의 '백로(白露)'라는 이름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