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은경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수홍(51)이 결혼 축하 파티에서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박수홍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2018년 12월 소개로 만나 변한 해의 수가 4년이지만 디데이로 보면 972일, 2년 7개월이다"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면서 아내와 지난 2018년 12월 지인의 주선으로 만난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박수홍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싱글남으로 출연한 시기와 연애 시기가 겹친다며 거짓 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수홍은 "아내와는 2020년부터 진지하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누게 됐다. 그쯤 미우새에서 제 모습을 자주 보기가 어려우셨을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디 미우새 제작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며 아내를 만나기 전 미우새에 비쳤던 저의 모습으로 인하여 시청자분들의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내를 만나기 전 '미우새'에 비쳤던 저의 모습으로 인해 시청자분들의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며 "항상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지만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 날 방송인 최은경이 올린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출연진 10여 명이 모여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일었다.
 
최은경은 "스튜디오 앞에서 자가검사키트 모두 다 완료하고, 바로 마스크 쓰고 회의하고 스튜디오 들어가기 전 열 체크 다시 하고 소독하고 사진 찍었다"며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서 방송 촬영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