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수도권에서 994명(81.1%), 비수도권에서는 233명(18.9%)이 발생하였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1,275명(해외유입 48명 포함) 증가한 총 164,028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23명으로 총 151,923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0,07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발생해 2,034명(치명률 1.26%)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검사 수는 10,802,782건으로 전날 10,766,502건보다 36,280명이 증가했다.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10,487,596명으로 97.1%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151,158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6,2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4,787건(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21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4,988건, 신규 확진자는 총 1,27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으로 전날 44명보다 4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25명은 공항·항만 입국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3명이 확인되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25명 외국인이 23명이다.
 
80세 이상은 1,107명으로 54.42%다.70세에서 79세는 583명으로 28.66%다. 70세이상 고령자가 1,690명 83.08%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153명이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7월1일 762명,2일 826명,3일 794명,4일 742명,5일 711명,6일 746명,7일 1,212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는 577명 신규 발생해 작년 12월25일 550명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27명이며 수도권에서 994명(81.1%), 비수도권에서는 233명(18.9%)이 발생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인천 61명 등 수도권이 994명으로 전날 990명보다 4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233명으로 전날 178명보다 55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55명,대구 14명,광주 2명,대전 12명,울산 8명,세종 4명, 강원 15명 ,충북 8명,충남 77명,전북 3명,전남 7명,경북 4명,경남 17명,제주 17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젊은 연령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 밀집 지역 이용자 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틀째 확진자가 1200명대로 급증한 원인에 대해서 "현재 서울의 강남구, 중구, 서초구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 지역 주점 이용자들과 종사자들이 타 지역의 주점과 클럽을 이용하면서 확산된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으로는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성동구 학원 관련으로는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 직장23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4명의 신규 확진자가,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12명이 발생했다.
 
특히 인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5일 이후 학생 24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26명이 확진됐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26명으로 늘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2일 이후 종사자 11명과 이용자 3명, 가족 4명 등 총 18명이 감염됐고, 성동구 소재 학원에서는 5일 이후 학원생 14명이 5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충남 논산훈련소에서 훈련병 전수검사 결과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