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

방송인 유재석이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안테나로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7일 연예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유재석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100억원에 가까운 액수의 계약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매체들은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년 계약에 100억원 가까운 금액을 줬을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계약기간이 길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재석의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논의 끝에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유재석 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려고 합니다" 라며 계약종료를 알렸다.
 
유재석이 이적하는 안테나는 지난 5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에게 지분 일부를 넘겼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M컴퍼니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안테나에는 유희열 이외에도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정승환, 권진아, 샘김, 적재 등이 소속돼 있다.
 
유재석은 국민MC로서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활약 중이다.

유재석은 지난해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도 TV 부문 대상을 받으며, 최고의 예능인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