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정부가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7일 정부는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서울경찰청장으로,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경찰청 차장에, 이철구 충남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에, 이규문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은 부산경찰청장에, 송민헌 경찰청 차장은 인천경찰청장에 각각 내정됐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치안총감(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다.
 
서울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최 기획관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간부후보생 39기로 경찰에 임용됐다. 그는 광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인천경찰청 국제공항경찰대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감사담당관, 광주경찰청 1부장, 전북경찰청 2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내 기획통인 진교안 경찰청 차장 내정자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경찰대를 5기로 졸업한 뒤 전북 정읍경찰서장, 서울 양천경찰서장,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경찰청 정보국장과 전북경찰청장으로 근무했다.
 
부산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 차장은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경북 봉화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을 거쳐 충북경찰청 1부장, 청주 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관, 경찰청 수사국장, 대전경찰청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을 지냈다.
 
경찰대학장에 내정된 이 청장은 경찰대를 4기로 졸업하고 경위로 임용됐다. 그는 경기 광명경찰서장,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장,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전남경찰청 2부장, 경찰청 수사기획관,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대구경찰청장,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