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꼼수다

'선관위 그리고 안철수'를 주제로 방송된 나는 꼼수다 28회에 대해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쉬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이번 방송에는 폭탄이 없다"고 <민중의소리>는 보도했다.

지난달 방송부터 영어 소개글을 포함한 나꼼수는 28회에는 영어로 12월에 나꼼수 4인방이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LA 등에서 특강을 열 예정이라는 공지를 하면서 "호스트 중 한명은 현재 한국 대통령에 의해 고소돼 재판중이며 이에 따라 여권이 발급되지 않아 특강이 취소될 운명에 처했다"라며 "나꼼수 호스트 중 한명을 고소한 그 사람은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밝혔다며 <민중의소리>는 편파성을 지적했다.

나꼼수가 지적한 호스트는 정봉주 전 의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BBK 사건과 관련재판에 계류되어 있어 자동으로 출국금지 된 상태다.

보도에 의하면 나꼼수는 지난 10.26재보선 당시 선관위 홈페이지가 다운된 사고에 대한 의혹 등을 제기했다.

김어준 총수는 선관위의 홈페이지 다운 사건에 대해서는 로그파일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0.26재보선 당시 선관위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아 다운된 데 대해 김 총수는 "언론이 디도스 공격이라고 하는데, 선관위 홈페이지의 로그파일을 공개하면 누가 홈페이지를 다운시켰는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는 꼼수다 28회차 방송에 네티즌들이 예상했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비판을 위한 한미FTA 풍자송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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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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