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수도권에서 457명(74.8%) 비수도권에서는 154명(25.2%)이 발생하였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668명(해외유입 57명 포함) 증가한 총 154,457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00명으로 총 145,989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6,45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3명이 발생해 2,012명(치명률 1.31%)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검사 수는 10,495,516건으로 전날 10,466,545건보다 28,971명이 증가했다.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10,226,486명으로 97.4%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114,573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8,9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4,036건(확진자 10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10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4,217건, 신규 확진자는 총 66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7명으로 전날 32명보다 25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31명은 공항·항만 입국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6명이 확인되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27명 외국인이 30명이다.
 
80세 이상은 1,098명으로 54.65%다.70세에서 79세는 571명으로 28.42%다. 70세이상 고령자가 1,669명 83.07%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149명이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20일 429명,21일 357명,22일 395명,23일 645명,24일 610명,25일 634명,26일 668명 등이다.
 
6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1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91.6명), 수도권에서 457명(74.8%) 비수도권에서는 154명(25.2%)이 발생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8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457명으로 전날 467명보다 10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154명으로 전날 134명보다 20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28명,대구 13명,광주 7명,대전 12명,울산 22명,세종 2명, 강원 23명 ,충북 5명,충남 6명,전북 3명,전남 3명,경북 9명,경남 12명,제주 9명 등이다.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보면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 주점 관련 6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경기 시흥시 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이후 총 17명이 확진됐다.
 
서울 노원구 아동복지시설과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이후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인천 부평구 노래방과 관련해서는 21일 이후 총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 중에서는 서울 마포구-강남구 음식점(누적 51명), 경기 성남시 일가족 및 댄스학원(20명), 경기 성남시 영어학원(34명) 관련 등 확진자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울산 울주군 지인-중구 중학교와 관련해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20명이 확진됐다.
 
부산 수산업 근로자 관련 6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