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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해명,"남편 홍혜걸 폐암아냐 농담으로 ‘당신 폐암 공갈범이냐’라고 할 정도"
박진아 | 승인 2021.06.09 16:23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 뒤’ 캡처
여의사 여에스더(56)가 남편 홍혜걸이 폐암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8일 여에스더는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 뒤’에서“남편이 故 유상철이 췌장암으로 별세해 추모했다는 글을 올렸다”라고 운을 떼며 주위에서 남편이 폐암이 아니냐는 걱정이 담긴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남편은 왼쪽 폐에 1.9cm짜리 간유리음영이라고 해서, 암이 아니다. 암이 아니고 다만 간유리음영은 대부분의 경우 그 조직을 떼서 조직검사를 해보면 그 안에 폐암세포, 폐선암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편이 이 폐에 있는 결점이 발견됐을 때 폐암클리닉을 가게 된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폐암클리닉에서, 진짜 폐암의 대가인 심영목 교수에게 진료를 받게 됐다. 남편이 가니까 후배이기도 하고 친근감의 느낌으로 ‘너 폐암이야’라고 말한 거다. 남편은 그때부터 본인은 폐암이라 생각해서 잔소리하려 하면 계속 뭐라고 이야기하고, 내가 오죽하면 농담으로 ‘당신 폐암 공갈범이냐’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편의 글에도 있지만, 우리가 암세포가 있다는 것과 임상적으로 암 진단을 받았다는 건 전혀 다른 거다. 암세포 기준으로 이야기한다면, 60세, 70세 넘어가신 분들은 암이 5-6개가 있을 거다. ”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몸에 매일같이 수 백 개, 수 천 개의 암세포가 생기고, 내 면역이 어떠냐에 따라서, 올라가면 그 암세포가 100개, 10개, 1개로 줄어드는 거고 면역이 떨어지면 증식하는 거다”라고 하며 “남편이 가지고 있는 폐간유리음영을 떼어 조직검사를 해보면 대부분 폐암세포가 나온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여에스더는 “지금 갑상선암이 우리나라에 굉장히 많지 않냐. 그것과 유사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부검해보면 살아있을 때 한 번도 암진단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상선 조직을 떼어보면 암세포가 있는 경우가 많다. 남편의 경우도 그러하다고 믿는다. 그런 이유에서 당장 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홍혜걸은 페이스북에 췌장암으로 사망한 유상철 전 축구 감독을 추모하면서 “저도 좌측 폐에 1.9cm 간유리음영이 있다.”라며 “조직 검사하면 백발백중 폐암이니 수술로 떼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라고 말해 폐암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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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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