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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6일 기자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한 산이 태양광발전단지를 만들기 위한 벌목으로 산림이 극심하게 훼손된 현장을 발견하게 되었다.
 
폭우로 인해 토사가 쏟아지면 산 아래 농경지는 토사로 매몰되고 가평군민의 식수원이 되고 있는 개천은 뻘이 될 우려가 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산지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전국 임야에서 총 232만7495그루의 나무가 베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태양광 널로 뒤덮힌 산림만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