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사과 사진@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캡처

방송인 김태진(41)이 재재 저격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9일 김태진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최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논란이 된 김태진 씨의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김태진 씨는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한 경솔한 언행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받으셨을 재재 님과 재재 팬분들, KBS 측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진 씨는 다시 한 번 재재 님과 KBS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그리고 팬분들께 신중치 못한 말로 마음을 상하게 해서 대단히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중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앞서 김태진은 지난 18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문명특급’ 같이 나한테도 1시간 통으로 주면 진짜로 잘한다. 억울하다. 나한테 요즘 달리는 댓글이 ‘재재 만큼만 인터뷰를 해라’다. 인터뷰를 준비할 때 포털사이트 열 페이지를 다 보고 그 사람의 필모그래피를 다 보고 가는데 방송에서 편집돼서 XX같이 나가는 거다.”라며 KBS 제작진의 편집 방향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재재에 대한 악감정은 없는데 다들 그분에게 배우라고 하니까.내가 한참 선배다. 뭘 배워야 하나"라고 재재를 언급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