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기부

가수 아이유(29)가 생일을 맞아 또 기부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7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5월 16일, 본인의 생일을 맞이하여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 소외계층에게 총 5억 원을 전달했다.
 
소속사는 “아이유가 이십 대 내내 꾸준히 받아온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십 대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고 기부이유를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사용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작년 한해에만 총 6억 원을 저소득층 아이 구호 등 각종 명목으로 그늘 진 사회를 밝히기 위해 기부했다.

작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고자 1억 원을, 작년 9월에는 데뷔 12주년을 맞아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각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

또 8월에는 폭염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간호사들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에 1억 원 상당의 아이스조끼 약 4,600벌을 기탁했다.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맞고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했고, 대한의사협회에도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 벌을 기증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작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초록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쾌척했다.

5월16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법인 함께 걷는아이들에 각각 5천160만 원씩 총 1억 원이 넘는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5천160만 원은 아이유의 생일인 5월 16일에 맞춘 금액이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와 함께 소외계층 등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