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 아나운서. 사진출처@아이오케이

박신영(31) 아나운서가 운전 중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SUV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배달 일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A씨가 현장에서 머리를 다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박신영은 황색 신호에서 직진을 했고, 오토바이는 적색 신호에서 좌회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박신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박신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이날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 사망하셨다”고 알렸다.
 
뉴욕대 경제학사 출신인 졸업한 박신영은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MBC ‘스포츠매거진’, 채널A ‘닥터지바고’, YTN사이언스 ‘호기심팩토리’ JTBC 골프 ‘라이브 레슨 70’등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