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김기현 의원(4선·울산 남을)이 선출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30일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2021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김기현 의원을 선출했다.
 
김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101명 전원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34표를 얻어 김태흠 의원(30표)과 결선투표를 가졌다.
 
권성동 의원은 20표, 유의동 의원은 17표로 탈락했다. 김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100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 66표를 확보, 34표에 그친 김태흠 의원을 재차 꺾고 제1야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김 원내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9년 대구지법·부산지법 울산지원(현 울산지법) 판사를 지내고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듬해인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울산 남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18·19대까지 내리 3선을 거뒀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에 당선됐다. 2018년 울산시장 재선에 실패했다, 하지만 작년 4월 21대 총선에서 울산 남을에 당선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