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배우 서예지(31)가 광고계에서 '손절' 당하며 큰 위약금을 배상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KBS2 '연중 라이브'는 지난 16일 서예지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이로 인한 법적 처벌 가능성, 광고 위약금 배상 여부 등을 분석했다.
 
이와관련 허주연 변호사는 "예전 사건 중 톱스타였던 배우가 파경을 맞게 돼서 광고주에게 3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당했다. 당시 '과연 톱스타의 파경 사실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나 브랜드 이미지 손상에 책임이 있는지'에 대해 치열한 공방이 오고갔고, 대법원까지 갔지만 결국 톱스타의 책임이 인정됐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변호사는 이번 사태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이어지고, 불매 운동 등이 제기될 경우 서예지가 손해액을 크게 책임지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여성건강케어브랜드 뉴오리진이 서예지의 이너플로라 광고를 삭제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쇼핑몰, SNS 등에 게재된 콘텐츠에서 서예지의 모습이 사라졌다.
 
이어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 LBB CELL BEAUTY 등도 서예지 광고나 화보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고,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서예지는 과거 전 연인이었던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고, 이로 인해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에서 상대 배우인 서현과의 스킨십을 일절 거부하고 중도 하차까지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의혹, 촬영 스태프 갑질 의혹 등도 불거지며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의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1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가스라이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