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고은. 사진@신고은인스타그램

배우 신고은(36)이 배우 윤종화(43)와 결혼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신고은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19일 "신고은과 윤종화가 오는 5월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수칙을 지키며 가족 및 가장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치를 계획이다.
 
윤종화의 친누나인 윤현진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축가는 가족들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처음 만나 2020년 6월부터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해 약 1년 간 교제해 왔으며 결국 결혼에 이르렀다.
 
신고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월의 신부가 됩니다”라며 “현장에서 모두에게 사랑받고 밝은 기운을 주던 그 분이 이제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 제 옆에서 평생을 약속해 주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신고은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2011년 3월 드라마 욕망의 불꽃 OST의 타이틀곡인 '그대여 언제까지나'에 참여해 대중에게 처음 목소리를 알렸다.
 
2012년에는 뮤지컬 '궁', '오싹한 연애' 등의 작품에 참여한 후 2015년 '아찔한 연애'라는 뮤지컬에 다시 참여했다.
 
2014년 말부터는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출연하기 시작해 2016년까지 리포터로 활동했다.
 
2014년 카카오게임 진삼국쾌타의 홍보 모델로 발탁되었다.2018년 황후의 품격으로 첫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이후 주로 아침 일일극 위주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윤종화는 서울 출신으로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해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너무 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2015년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중 돌연 척수암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 1년 만에 드라마 'THE K2'로 복귀했다. 이후 '이몽' '나쁜사랑' 등 작품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