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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 참석
서원일 | 승인 2021.03.06 06:31
대통령으로서 역대 최초로 영광스러운 자리 함께해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대전 자운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정예 간호장교로 거듭난 생도들을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08년 야간 응급환자 헬기 후송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로 순직한 故 선효선 소령 등 순직 군 의료인 4인의 추모 흉상에 헌화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故 선효선 소령의 유가족도 함께했다.
 
故 선효선 소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4년에 만들어진 ‘선효선 상’은 국민을 위해 두려움 없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으로 달려간 국간사 생도들을 대표하여 송채윤 소위가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부모님들을 대신해 임관 장교 80명(남 7명, 여 73명) 모두에게 계급장을 직접 수여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국군간호사관학교 '찬아람' 여러분의 졸업과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고된 교육 훈련을 통해 정예 간호장교로 거듭난 여러분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찬아람'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1기 기수명으로, '함께하면 더 힘찬, 애국심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어,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자랑스러운 여러분의 선배, 박옥선 예비역 대위께서 함께하고 계신다"고 소개하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을 보살피고 계신 박옥선 님의 헌신적인 삶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아울러, "지난해 2020년은 간호사관학교와 간호장교들의 소중함을 재발견한 한 해"라며, 코로나 확산 초기, 60기 생도들은 졸업을 앞당겨 힘든 국민 곁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청년 간호장교들의 자부심 넘치는 결의에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고, 나도 이곳 간호사관학교를 찾아 생도들을 격려하며 코로나 극복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5년까지 간부 관사 8만3천 세대, 간부 숙소 11만3천 실을 확보하고, 군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여군 장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부대를 대상으로 여성 필수시설을 설치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근무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 참석 인원을 생도 및 군관계자 100여 명 규모로 최소화했으며, 임관식에 참가한 생도들은 2월 휴가 복귀 후 두 차례에 걸쳐 PCR검사를 실시하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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