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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 전 외무부 장관 별세
서원일 | 승인 2021.02.16 13:05
고 최광수 전 외무부 장관
최광수 전 외무부 장관이 15일 오후 11시 50분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고인은 서울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1957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나온 후 56년 고등고시(행정과)에 합격한 뒤 1959년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대학원 외교학과의 외교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고인은 외교부 입부 후 주미 3등서기관, 주일 2등서기관, 동북아주과장, 주미 참사관, 통상진흥관, 아주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1973년 국방부 차관, 74년 박정희 대통령의 의전수석비서관을 지냈다. 79년 10·26사건으로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직을 맡게 된 뒤엔 최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80년 8월 전두환 정권에서는 제1무임소 장관, 체신부 장관, 주사우디아라비아·주유엔 대사 등을 역임했고, 86년 8월 외무부 장관에 임명돼 88년 2월 노태우 정권이 들어선 뒤에도 그해 12월까지 외무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외무부 장관 퇴임 뒤에는 현대경제사회연구원 회장, 한일포럼 회장, 최규하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오문자 여사와 2남이 있다. 장례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외교부는 외교부장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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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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