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전액기부

래퍼 이영지(19)가 기부천사가 되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영지가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의 도시락 및 심리지원 사업, 그룹홈 아동 영양 지원사업과 취약가정 사회적 돌봄을 위한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 지원, 청소년 미혼모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지는 "이번 기부는'나가지마' 폰케이스를 통해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과 함께한 것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뜻을 모아준 것처럼, 코로나19도 모두가 함께 노력해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지가 직접 디자인해 판매한 나가지마 폰케이스

작년 12월 이영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메시지가 들어간 '나가지마' 폰케이스를 직접 제작해 판매했다.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않되?‘라는 문구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치있게 권장했다
 
이영지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해당 폰케이스는 판매 시작 후 7시간 만에 1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뜨거웠다.
 
이영지는 2019년 ‘고등래퍼 3’에 참가하여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