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사진@질병관리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룻만에 400명대로 돌아섰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431명(해외유입 28명 포함) 증가한 총 74,69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29명으로 총 62,044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1,31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9명이 발생해 1,337명(치명률 1.79%)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검사 수는 5,329,707건으로 전날 5,282,223건보다 47,484건이 증가했다.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5,118,386명으로 96.0%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136,629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7,48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6,700건(확진자 7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4,184건, 신규 확진자는 총 431명이다.
 
80세이상은 756명으로 56.39%다.70세에서 79세는 368명으로 27.52%다. 70세이상 고령자가 1,122명 83.91%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해 297명이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1월17일 520명,18일 389명,19일 386명,20일 404명,21일 401명,22일 346명,23일 431명 등이다.
 
23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403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84명), 수도권에서 244명(60.5%) 비수도권에서는 159명(39.5%)이 발생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13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44명으로 전날 223명보다 21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159명으로 전날 103명보다 56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33명,대구 21명,광주 6명,대전 1명,울산 2명,세종 1명,강원 5명 ,충북 4명,충남 17명,전북 7명,전남 9명,경북 18명,경남 32명,제주 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 가운데 12명은 공항·항만 입국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6명이 확인되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이 12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1월23일 현재 집단발병 28,798명(38.5%),기타 20,521명(27.4%),조사중 13,778명(18.4%),해외유입 6,089명(8.1%),신천지 관련 5,214명(6.9%),해외유입관련 292명(0.39%) 순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요양원, 직장과 동호회, 노인건강센터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보다는 개인간 접촉 감염으로 변화되는 양상이다.
 
16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며 카페와 헬스장, 노래방 등 일부 집합금지 업종에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했다.
 
정부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 등 거리두기 단계를 18일 0시부터 2주 더 연장한다.
 
카페, 헬스장과 노래방 등은 이용인원 제한 및 밤 9시 이후 영업 금지를 적용해 운영이 허용된다.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은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카페는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그러나 지난 12월23일 0시부터 1월17일까지 시행해 온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지난 16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