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전 의원이 정인이 양부모를 엄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이혜훈페이스북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전 의원이 정인이 양부모를 엄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4일 이혜훈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어할 힘도 없고 도망갈 능력도 없는 16개월의 어린 아이에게 가해진 사실상의 살인행위를 엄벌해 주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혜훈 전 의원은 “사망할 줄 몰랐다거나 살인에 해당하는 학대를 받고 있는 줄 몰랐다거나 하는 후안무치의 변명으로 피해가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벌해 달라”고 하면서“그 모진 학대를 받으면서 항변도 제대로 못한 정인이를 꼭 기억해 주시고, 정인이를 두 번 죽이지 말아 주세요”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