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나니

소리꾼 김나니(31)가 현대무용가 정석순(37)과 결혼 5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30일 김나니의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무용가 정석순이 결혼 5년 만에 지난 9월 법적으로 이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사유는 성격 차이이며 지난 9월경 이혼 조정이 성립돼 원만하게 합의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김나니와 정석순은 지난 2016년 6월 결혼에 골인했으며 이후 KBS2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별거가 별거냐3' 등에 출연하며 단란한 모습을 보여줘 왔다.
 
국악계의 '김연아'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빼어난 미모와 실력을 자랑하는 김나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를 졸업했으며 2011년 제10회 음악극 어워드 우수음악극상, 2007년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판소리 부문 장원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