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에 비해 오차 범위를 벗어나 열세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23일 발표한 에브리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에브리미디어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만18세 이상 서울시민 803명(휴대전화 84.2%, 유선전화 15.8%)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43.4%으로 더불어민주당의 35.8% 대비 오차범위(±3.5)를 뛰어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성별에서 남성은 국민의힘(46.5%)은 더불어민주당(36.4%)에 비해 오차 범위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고, 서울의 여성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 역시 국민의힘(40.6%)이 더불어민주당(35.1%)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도에서 20대와 40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고, 30대, 50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높았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가 위치하고 있는 종로구와 인접한 중구 용산구를 비롯한 서울 도심권은 국민의힘(45.0%)이 더불어민주당(29.4%)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차구)은 더불어민주당 30.9%, 국민의힘 50.3%로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강세지역인 동북권,서북권,서남권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특별시 선거구 지역 전체 유권자 (만 18세 이상 남녀 중 표본 803명 통계(목표 할당 사례수:800명),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2020년 12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시. 조사 방법으로 만18세 이상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SKT: 11,520명, KT: 5,760, LGU1,920), (유선)1,103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 ARS 전화 조사, 가중치 적용 방법(림 가중), 무선 84.2%, 유선 15.8%, 표본오차는 ±3.5%, 응답률 5.0%(무선 5.3%, 유선 3.7%)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에브리미디어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