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

가수 홍진영(35) 또 기부천사가 되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홍진영이 '코로나19 극복에 써 달라"라며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진영의 기부금은 재난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 혹은 극복을 위해 마스크, 소독제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홍진영은 꾸준하게 기부해온 스타 중 한 명으로 표절논란에 휩쌓여 주위로부터 안타까움을 받고 있다.
 
홍진영은 지난 1월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 5000여개를 기부했다.
 
또한 2018~2019년에는 한국장학재단에 연속 1억 원을 기부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도왔고, 2018년 나눔의 집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작년 4월 강원 속초 산불 당시에는 이재민들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기부를 해 연예인들의 선행을 이끌었다.
 
홍진영은 논문표절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19일 “이미 많이 늦었고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다”며 논문표절을 인정하고 자숙 중이다.
 
한편 네티즌 일부는 “홍진영님! 이런 선행 활동은 보기가 좋다”며 언젠가는 홍진영님에게도 다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홍진영의 기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홍진영의 기부 그 자체를 너무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결국 홍진영의 기부가 논문표절 모면하기 위한 것 아니라 평소에도 선행을 해 왔기에 진정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