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탈당한 전봉민 의원

‘아빠찬스’ 힐난을 받았던 국민의힘 전봉민(48)의원이 자진 탈당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전봉민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의 부적절한 발언에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도의적 책임 지기 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다만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납부 의혹 관련해 정상적인 절차와 규정에 따라 납부했다”면서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과 가족에 대해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봉민 의원은 부친의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 증여로 거액의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