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우리나라 최고의 PD로 불리는 MBC 김태호(45) PD가 1억 원의 특별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는 올해 특별성과포상 수상자로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 PD를 선정했다.
 
김 PD는 올해 무한도전이 종영된 후 새로 시작한 ‘놀면 뭐하니?’를 통해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비, 이효리로 구성된 혼성그룹 ‘싹쓰리’ 프로젝트 성공을 또 가수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로 구성된 ‘환불원정대’까지 2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김 PD는 이를 통해 약 200억 원의 광고 수익을 창출했고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금을 받은 것이다.
 
김태호 PD는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상,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2008년 제20회 한국PD대상 TV예능부문 작품상,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예능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편 CJ ENM소속의 나영석 PD는 급여 1억 3,900만원, 상여금 8억 8000만원 등 총 약 10억원의 금액을 받았고, 2018년에는 급여 2억, 상여금 35억을 받는등 총 37억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져 김태호 PD가 상대적으로 덜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