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의 자서전 표지.사진@포켓돌스튜디오

트로트 가수 송가인(33)이 첫 자서전 ‘송가인이어라’를 발간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8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오는 12월 26일 정규 2집과 함께 송가인의 자서전 '송가인이어라'가 발간된다.
 
송가인 자서전에는 예능, 라디오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송가인의 인생사가 담겨 있다.
 
특히 책의 모든 부분이 킬링 포인트이며 처음 공개되는 송가인의 어릴 적 사진부터 콘서트 현장과 무대 뒷모습 그리고 자서전만을 위하여 촬영한 화보까지 특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송가인은 팬들의 응원으로 대한민국 트로트계 정점에 선 현 시점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담담히 전할 예정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송가인은 전남 진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된 진도씻김굿 전수 교육 조교이자 무속인인 송순단의 딸로 태어났다.
 
송가인은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판소리를 시작했으며 중앙대학교에서 국악대학 음악극과 학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 목포시 출신 판소리 명창인 박금희로부터 수궁가, 춘향가를 사사하였고 2008년,2009년,2019년 다수의 경연대회에서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12년 10월에 싱글 트로트 음반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해 2017년부터 송가인(宋歌人)이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송가인이라는 예명은 어머니의 성씨에서 딴 '송'(宋), 노래를 뜻하는 '가'(歌), 사람을 뜻하는 '인'(人)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2019년 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TV조선에서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8월 수해 이재민들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델을 맡은 '바이아우어'의 샴푸 광고 CM송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선행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