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일 연속 500명대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583명(해외유입 24명 포함) 증가한 총 36,91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306명으로 총 28,917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7,45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4명이 발생해 540명(치명률 1.46%)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121명이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11월29일 450명,30일 438명,12월1일 451명,2일 511명,3일 540명,4일 629명,5일 583명 등으로 5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1명, 경기 15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40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159명으로 부산 29명, 강원 9명, 경남 27명, 충남 10명, 전북 17명, 충북 18명, 전남 4명, 광주 6명, 경북 16명, 대전 10명, 대구 7명, 울산 1명, 세종 4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 가운데 12명은 공항·항만 입국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2명이 확인되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6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12월4일 현재 집단발병 15,0428명(41.4%),기타 6,685명(18.4%),신천지 관련 5,213명(14.3%),해외유입 4,652명(12.8%),조사 중 4,494명(12.4%),해외유입관련 246명(0.7%) 순이다.
 
누적 검사 수는 3,180,496명으로 전날 보다 23,086건이 증가했다.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3,077,314명으로 96.8%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66,267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음식점과 병원, 가족·지인간 모임, 직장, 학원, 사우나, 종교시설 등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좀처럼 끊이질 않으면서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 하지 않는 것은 다양한 일상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전국 곳곳에서 지역 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24일 0시부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