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전 의원이 지난 11월19일 마포포럼 참석 후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선언한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이 국토부 장관 교체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4일 이혜훈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임 변창흠 국토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변창흠 내정은 ‘정책전환 없다’는 시그널이다.”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국토부 장관이 개각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첩보를 접하고는 단군이래 최악의 집값·전셋값을 동반 폭등시킨 문정부의 정책 방향이 바뀔 수도 있겠구나 한가닥 기대를 품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 “뚜껑을 열어보니 그러면 그렇지 기대를 가졌던 사람이 잘못이지 허탈하기만 하다.변창흠 내정자는 김현미보다 더할 사람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이 전 의원은 “김현미는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라 정해주는 대로 따라 했다면 김수현 사단인 변창흠은 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이론가요 뒷배였으니 김현미가 종범이라면 변창흠은 주범 격이다.”라고 일갈했다,
 
이어“허탈함의 근원은 부동산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고 천명한 점이다.”라며“ 잘못은 고치지 않고 전문가로 포장된 새 장관을 내세워잘못 없다고 우기기만 하려는 모양이다.점입가경이다.”라고 마무리했다.
 
변창흠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학사, 행정학 박사를 받은 이후 세정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변창흠 내정자는 2017년 SH공사 사장 취임하였으며 3년간 역임하였다.국가균형발전 위원회아 도시재상 특별 위원회, 주거정책자문 위원회에서 활동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