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핵심 측근인 대표 비서실의 이 모 부실장이 서울 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4일 경찰에 따르면 이 모 부실장은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모 부실장은 이 대표와는 같은 전남 영광출신으로 의원시절 지역 사무국장과 전남지사 시절 정무특보를 역임한 오랜 측근이다.
 
지난 4월 총선 전에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복합기 대납 등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부실장 등 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이 모 부실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