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 사진@빌리버스

팝페라 가수 이사벨(본명 조우정)이 결혼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일 이사벨 소속사 빌리버스는 “이사벨이 결혼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1일 밝혔다.
 
예비신랑은 청와대에서 정책 홍보를 전문가 이 모 씨로 현재 국방부에 재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사벨이 청와대에서 초청 공연을 하게 돼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둘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힌 이후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이사벨은 보스턴 음악원 오페라학 전문석사를 졸업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2013년 MBC TV 드라마 ‘구가의 서’ OST 곡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주목받았다.
 
대한민국에 공식 석상에서 가장 애국가를 많이 부른 가수라는 수식어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여성 가수로 최초로 애국가를 부른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의 공연 디지털다큐 팝페라공연 ‘나의 아리랑 part 1. 청년 김대건’의 공연기획 및 제작자와 주연으로 활약하며 종합예술인으로 발돋움 하였다.
 
이사벨은 작년 3월부터 경기도 홍보대사를 맡아 국익 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