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451명(해외유입 31명 포함) 증가한 총 34,65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60명으로 총 27,885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6,24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526명(치명률 1.52%)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1명이 늘어 97명이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11월25일 382명,26일 583명,27일 569명,28일 504명,29일 450명,30일 438명,12월1일 451명 등으로 5일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다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55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과 충북이 각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 22명, 충남 16명, 대구 11명, 대전·경북·경남 각 10명, 강원·전북 각 9명, 울산·세종·전남 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 가운데 14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7명이 확인되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16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11월29일 현재 집단발병 14,036명(41.5%),기타 5,616명(16.6%),신천지 관련 5,213명(15.4%),해외유입 4,587명(13.6%),조사 중 4,217명(12.2%),해외유입관련 245명(0.7%) 순이다.
 
누적 검사 수는 3,083,998명으로 전날 보다 22,825건이 증가했다.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2,984,453명으로 96.8%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64,892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 하지 않는 것은 가족·지인간 모임, 직장, 학원, 사우나, 종교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전국 곳곳에서 지역 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24일 0시부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