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사진@오정연인스타그램

방송인 오정연(37)이 자신이 운영하던 카페의 영업을 중단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9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부터 다시 영업 중단할 예정인 체리블리”라는 글과 함께 영업 중단 소식을 전했다.
 
오정연은 ‘체리블리 앞에서 쉬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이라는 글과 함께 카페 앞에 서 있는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오정연은 “많이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은 분명 있다”라며 “그럴수록 상황을 빨리 받아들이고 차선책을 고안해 실천하는 게 상책”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오정연은 지난 8월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동안 '체리블리'의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오정연은 지난해 5월 자신의 모교인 마포구 서강대 근처에서 카페를 창업해 운영 중이다.
 
오정연은 2006년 KBS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 2015년 KBS 아나운서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오정연은 2012년 전 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와 결혼했으나 성격차이로 결혼 3년 만에 이혼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